IT이야기(제 140호) - SCAS 혁신… 한국형 과학수사 뿌리내린다 | 시사상식(공포지수)

이지앤비즈의 IT이야기

140 | 2018.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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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지수(fearindex) ▲ 픽사베이 제공

공포지수(fearindex)

VIX(Volatility Index. 변동성 지수)를 부르는 다른 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되는 S;P500 지수옵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증시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여 공포지수라고도 한다. 변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의 심리가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S;P500 지수란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가 기업규모·유동성·산업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을 대상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수다. 오는 8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축소되는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가에서 '공포지수'라고 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가 1일(현지 시각) 전날보다 8.8% 오른 18.5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일 97.77로 0.7% 하락했다. 대신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제 금값은 11달러가 오른 온스당 12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만이 무서운 게 아니다"며 "투자자들은 클린턴이나 트럼프 누가 돼도 큰 정치적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그 이유로 우선 대선이 끝나자마자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 의원들이 지난 2012년 신용등급 하락을 유발했던 부채 상한 문제를 다시 물고 늘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걸 들었다.둘째로는 '권위주의적 포퓰리즘(authoritarian populism)'으로 치닫고 있는 선진국 정치가 신흥국처럼 큰 정치적 혼란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했다.셋째로 클린턴이 이겼을 경우 실제로 트럼프가 불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트럼프 지지자들의 폭동 등 극심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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