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제 23호) - 기업들 ‘4차 산업혁명’ 외치더니… IT예산 고작 ‘매출의 0.6%’ | 시사상식(생체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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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018. 0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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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인증 ▲ 플리커 제공

생체 인증

사람의 신체적 특징을 나타내는 생체 정보를 이용해 개인 식별·인증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라고도 한다.가장 널리 활용되는 방식은 지문 인증이다. 사용자의 지문 모양을 촬영해 저장했다가 비교하는 방식이다. 정맥·심박동 인증도 있다. 적외선이 사람의 정맥을 관통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혈관 모양이나 배치. 움직이는 패턴을 읽어낸다. 홍채 인증은 안구(眼球) 속의 홍채 주름 형태를 촬영해 인증에 사용한다. 비밀번호와 공인인증서 대신 사람마다 다른 신체적 특징이나 행동을 이용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생체 인증 기술이 주목받게 된 것은 적외선 카메라나 각종 센서가 스마트폰에 탑재할 정도로 초소형·초정밀화됐고 정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도 급속도로 발전한 덕분이다. 김건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휴먼인식기술연구실장은 "지문·정맥·홍채 등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 하나뿐인 보안카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달 초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는 생체(生體) 인증이 대중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 신한은행·씨티은행·BNK부산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모바일 앱과 카카오·KT·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시스템에서도 지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돈을 송금하거나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 대신 지문 인증을 이용하는 것이다KT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스마트폰 인증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지난달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출시할 갤럭시S8에 지문 인증에 이어 홍채 인식 보안 기능까지 탑재할 계획이다. 이뿐이 아니다. 캐나다왕립은행은 스마트워치와 접목해 심박동 패턴을 결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컴퓨터나 노트북에 설치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안면 윤곽과 체온을 읽어 로그인을 승인하는 '헬로 서비스'를 시작했다.최근에는 지문이나 얼굴을 촬영해 해킹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잇따르면서 보안성을 높이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반도체업체 퀄컴은 지문 모양뿐 아니라 지문골의 깊이까지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페이스북은 눈·코·입의 형태와 함께 다양한 각도에서 본 얼굴의 3차원적인 구조를 읽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생체 인증은 보안성이 기존 비밀번호·공인인증서에 비해 월등히 높다. 사용자의 몸 자체 특징을 이용하기 때문에 분실이나 유출의 우려가 없다. 현재의 인증 방식은 한번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끝이지만. 생체 인증은 기기를 사용하는 중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음성 인식 서비스와 관련. "다른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이를 파악해 사용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면서 "성대 모사를 하면 우리 귀에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소리의 주파수나 패턴을 분석하면 개인별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난다"고 말했다.또 얼굴 생김새나 홍채 등을 원거리에서 인식할 수 있게 되면 얼굴이나 눈을 기기에 가져다 대지 않고도 필요한 곳에 쉽게 드나들 수 있다. 김건우 ETRI 실장은 “독일에서는 5m 이상 떨어진 곳을 지나는 사람의 홍채를 CCTV 로 인식하는 기술도 개발됐다”면서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고도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티카에 따르면 세계 생체 인증 시장은 2015년 20억달러(약 2조3600억원)에서 2024년 149억달러(약 17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 벤처기업 크루셜텍과 슈프리마는 세계 지문 인식 모듈 시장 1·2위로 이 분야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생체 인증 분야에서는 아직 경쟁력이 떨어진다. 김용대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세계 보안 업체들이 생체 인증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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